노비사드역 지붕 붕괴 사고(Novi Sad railway station canopy collapse)
세르비아
사건기간 : 2024년 11월 1일, 조회수 : 74, 등록일 : 2025-11-02
세르바아 북부 도시 [1]노사비드시의 노비사드역은 1964년에 건립된 구조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국영기업 컨소시엄이 보수 공사를 진행하여 2024년 7월 5일에 재개장했다.
2024년 11월 1일, 보수공사후 재개장한 노비사드 역의 앞 입구 콘크리트 캐노피가 갑자기 붕괴하여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구조물은 기차역 입구 대기 공간 위에 설치된 대형 콘크리트 처마형 구조물이었으며 붕괴 즉시 벤치에 앉아 있거나 입구를 통과하던 보행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초기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되었으나, 부상자 중 일부가 치료 중 숨지면서 최종 사망자는 16명으로 확인되었다.
세르비아 정부 발표에 따르면 붕괴된 캐노피는 이번 개보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혀졌다. 이로 인해 설계 결함, 노후 부식, 관리 부실, 감독 부패 등 다양한 원인이 동시에 제기되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1960년대에 시공된 콘크리트 구조물이 오랜 시간 유지보수 없이 방치되어 있었으며 내부 철근의 부식과 하중 계산 미비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붕괴 직후 약 80여 명의 구조대원들이 크레인과 굴착기를 동원해 잔해 속 생존자를 수색했으며 수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마지막 부상자가 구조되었다. 세르비아 정부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애도 기간을 지정했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관리의 부패와 부실이 만든 인재"라고 규정하며 정부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한 공사를 발주할 당시 노비사드의 시장이 [2]말로시 부체비치 현 총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위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 사건은 곧 사회적 분노로 확산되었다. 노비사드를 비롯한 세르비아 주요 도시에서는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책임자 처벌"과 "공공 인프라의 안전성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야당과 시민단체가 연합해 대규모 항의 집회를 주도했다. 결국 사건 발생 2주 후 인프라 장관이 사임했으며 시공사 관계자와 전직 관료 등이 형사 기소되었다.
한편, 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에 대한 중간 보고에서 "기초 설계와 감리 과정의 관리 부재, 유지보수 실패, 구조적 피로 누적"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다만, 최종 보고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일부 언론은 정부가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조사 결과를 의도적으로 늦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낡은 건축물의 붕괴를 넘어 세르비아 행정 체계의 신뢰 위기와 공공 시스템의 구조적 부패를 드러낸 사건으로 남았다.
[1] 노비사드(Novi sad) : 세르비아 제2의 도시. 세르비아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 이름은 세르비아어로 "새로운 정원"을 뜻한다
[2] 밀로시 부체비치(1974년 12월 10일~) : 세르비아 공화국 제13대 총리(재임, 2024년 5월 2일 ~ 2025년 4월 16일)
2024년 11월 1일, 보수공사후 재개장한 노비사드 역의 앞 입구 콘크리트 캐노피가 갑자기 붕괴하여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구조물은 기차역 입구 대기 공간 위에 설치된 대형 콘크리트 처마형 구조물이었으며 붕괴 즉시 벤치에 앉아 있거나 입구를 통과하던 보행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초기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되었으나, 부상자 중 일부가 치료 중 숨지면서 최종 사망자는 16명으로 확인되었다.
세르비아 정부 발표에 따르면 붕괴된 캐노피는 이번 개보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혀졌다. 이로 인해 설계 결함, 노후 부식, 관리 부실, 감독 부패 등 다양한 원인이 동시에 제기되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1960년대에 시공된 콘크리트 구조물이 오랜 시간 유지보수 없이 방치되어 있었으며 내부 철근의 부식과 하중 계산 미비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붕괴 직후 약 80여 명의 구조대원들이 크레인과 굴착기를 동원해 잔해 속 생존자를 수색했으며 수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마지막 부상자가 구조되었다. 세르비아 정부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애도 기간을 지정했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관리의 부패와 부실이 만든 인재"라고 규정하며 정부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한 공사를 발주할 당시 노비사드의 시장이 [2]말로시 부체비치 현 총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위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 사건은 곧 사회적 분노로 확산되었다. 노비사드를 비롯한 세르비아 주요 도시에서는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책임자 처벌"과 "공공 인프라의 안전성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야당과 시민단체가 연합해 대규모 항의 집회를 주도했다. 결국 사건 발생 2주 후 인프라 장관이 사임했으며 시공사 관계자와 전직 관료 등이 형사 기소되었다.
한편, 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에 대한 중간 보고에서 "기초 설계와 감리 과정의 관리 부재, 유지보수 실패, 구조적 피로 누적"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다만, 최종 보고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일부 언론은 정부가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조사 결과를 의도적으로 늦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낡은 건축물의 붕괴를 넘어 세르비아 행정 체계의 신뢰 위기와 공공 시스템의 구조적 부패를 드러낸 사건으로 남았다.
[1] 노비사드(Novi sad) : 세르비아 제2의 도시. 세르비아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 이름은 세르비아어로 "새로운 정원"을 뜻한다
[2] 밀로시 부체비치(1974년 12월 10일~) : 세르비아 공화국 제13대 총리(재임, 2024년 5월 2일 ~ 2025년 4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