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유수(Avignon Papacy)

바티칸 시국 프랑스 사건기간 : 1309년 ~ 1377년 , 조회수 : 179,   등록일 : 2023-12-17
이탈리아 로마에 있었던 교황청이 프랑스 [1]아비뇽으로 옮겨 1309년부터 1377년까지 머무르게 한 사건이다. 

프랑스 국왕 [2]필리프 4세와 교황 [3]보니파시오 8세의 대립으로 1309년 9월 7일 아나니 사건이 발생하였다. 필리프 4세의 심복인 [4]기욤 드 노가레에게 치욕을 당한 후 심한 충격으로 한달만에 사망하였다. 뒤를 이어 베네딕토 11세가 교황이 되었으나, 그 역시 1년도 안 되어 사망했다.
 
1305년 새 교황에 프랑스 출신 클레멘스 5세가 선출되었다. 그런데 그는 로마가 아닌 프랑스 리옹에서 즉위식을 치러야 했다. 
당시 로마는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교황에 선출된 배경에 필리프 4세의 지원이 있었다. 클레멘스 5세는 로마로 돌아가지 않는 대신 프로방스 백작의 소유였던 아비뇽에 머물기로 했다.아비뇽유수가 시작된 것이다. 
 
아비뇽에서 7명의 교황이 생활하였으며 다음과 같다
 
교황 클레멘스 5세(Papa Clemente V,1305년-1314년) : 제195대 교황(재위: 1305년 11월 14일~1314년 4월 20일)
교황 요한 22세 (Papa Giovanni XXII, 1316년-1334년) : 제196대 교황(재위: 1316년 8월 7일~1334년 12월 4일)
교황 베네딕토 12세 (Papa Benedetto XII, 1334년-1342년) : 제197대 교황(재위: 1334년 12월 30일~1342년 4월 25일)
교황 클레멘스 6세 (Papa Clemente VI, 1342년-1352년) : 제198대 교황(재위: 1342년 5월 7일~1352년 12월 6일)
교황 인노첸시오 6세 (Papa Innocenzo VI, 1352년-1362년) : 제199대 교황(재위: 1352년 12월 18일~1362년 9월 12일)
교황 우르바노 5세 (Papa Urbano V, 1362년-1370년) : 제200대 교황(재위: 1362년 9월 28일~1370년 12월 19일)
교황 그레고리오 11세 (Papa Gregorio XI, 1370년-1378년) : 제201대 카톨릭 교황(재위: 1371년 1월 5일~1378년 3월 27일). 프랑스 출신의 마지막 교황

아비뇽 유수는 교황권이 크게 약화한 상징적 사건이다. 아비뇽 유수로 인해 로마 교황과 아비뇽 교황이 정통성을 두고 대립하며 교회는 대분열 시대를 맞고 권위를 실추한다.

[1] 아비뇽(Avignon) :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레지옹의 보클뤼즈 데파르트망에 속한 도시
[2] 필리프 4세(Philippe IV, 1268년~1314년) : 프랑스 카페 왕조 제11대 국왕(재위 : 1285년~1314년)
[3] 보니파시오 8세(Papa Bonifacio VIII, 1235년~1303년) : 제193대 교황(재위: 1294년 12월 24일 ~ 1303년 10월 11일)
[4] 기욤 드 노가레(Guillaume de Nogaret, 1260년~1313년) : 프랑스 왕국의 정치가. 1303년에 프랑스 국왕 필리프 4세 명을 받고 아나니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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