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침공(Norwegian campaign)

노르웨이 영국 독일 사건기간 : 1940년 4월 8일~1940년 6월 10일, 조회수 : 708,   등록일 : 2023-03-03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나치 독일은 노르웨이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노르웨이를 장악하기 위하여 [13]베저위붕 작전을 수립하였다.

첫번째, 노르웨이의 [1]나르비크 항구는 스웨덴의 [2]키루나에서 생산되는 철광석을 대량으로 운송하는데 최적의 요건을 갖춘 부동항으로 노르웨이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독일은 나르비크 항구를 확보하며 수송선단의 안전을 보장하고 노르웨이가 연합국(대표적으로 영국)과 협력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었다. 

두번째, 노르웨이 항구는 독일이 봉쇄를 피할 수 있는 출구였으며, 이를 통해 대서양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노르웨이 항구를 통해 연합군에 대항하여 해상에서 쉽게 세력을 뻗힐 수 있었다. 또한 노르웨이의 항공 기지를 통해 북대서양에서 정찰기를 확대 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독일 유보트와 군함은 노르웨이 해군기지를 통해 영국의 북해 봉쇄선을 뚫고 보급로를 공격할 수 있었다.

베저위봉 작전의 일환으로 독일은 노르웨이와 덴마크 사이의 [3]스카게라크 해협을 확보하여 영국 해군의 위협을 막을 수 있어 덴마크 점령이 우선이라 판단하였다. 4월 9일 덴마크를 침공하여 4시간만에 덴마크를 점령하였다(이후 독일의 덴마크 점령은 1945년 5월 5일까지 이어졌다).

4월 8일 아침을 기해 독일군은 전격적으로 노르웨이 침공을 개시했다. 노르웨이군은 병력도 적고 기습까지 받아 곳곳에서 무너졌다.
독일은 노르웨이 북방의 주요 항구도시인 [4]스타방에르, [5]베르겐(Bergen), [6]트론헤임(Trondheim)에 상륙했으며 오슬로피오르를 침략했다.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를 함락시키고 전역을 점령하자 1940년 4월 24일 노르웨이 본토에는 [8]국가판무관부가 설치되었다(독일 항복 직전인 1945년 5월 7일 해체되었다).

[6]트론헤임이 독일에 점령되었기 때문에 영국군은 2개여단중에 트론헤임 북동쪽에 있는 [10]남소스와 트론헤임 남서쪽에 있는 [11]안달스네스에 각각 상륙시켰다. 
[10]남소스에 상륙한 영국군은 독일군 주력이 오슬로 방면에서 북쪽으로 돌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4월 21일에 최초의 교전이 노르웨이 중부에 위치한 [7]릴리함메르에서 영국군과 독일군이 전투가 벌어졌지만 영국군은 붕괴되었으며 [7]릴레함메르는 독일군에게 함락당했다. [11]안달스네스에 상륙한 영국군도 [6]트론헤임을 점령하고 있던 독일 보병사단에 남소스와 트론헤임의 중간지역인 [12]스테인셰르에서 4월 21일에 격전을 벌였으나 패배했다.

추가로 투입된 영국 정예 병력도 패배하여 결국 트론헤임 방면의 전투는 실패로 끝났다. 이리하여 노르웨이 남중부는 4월 말에 독일군의 수중으로 넘어갔다.

4월 10일 제1차 [1]나르비크 해전과 4월 13일 제2차 나르비크 해전으로 노르웨이 북부의 제해권은 영국이 장악하게 된다. 나르비크 주변은 영국 해군이 장악했지만 육상병력을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4월 27일에 프랑스군, 폴란드군까지 합세한 3국 연합군이 결성되어 나르비크를 탈환하기 위하여 진군하였으나 폭설과 독일군의 저항으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결국 5월 27일 독일군의 방어선을 뚫고 나르비크를 탈환했다.

그러나 노르웨이 전역이 독일에게 점령되었고 5월 10일부터 시작된 독일의 프랑스 침공으로 영국 해군 병력이 노르웨이에서 대부분 철수하는 바람에 나르비크를 계속 확보하기는 불가능해졌다. 나르비크를 간신히 탈환했으나 결국은 1940년 6월 6일에 마지막 병력이 철수하였다.

연합군의 지원이 끊긴 노르웨이군은 더 이상 전투를 계속할 수 없었다. 노르웨이 본토에 남아있던 노르웨이군은 1940년 6월 10일 항복하였다. 6월 10일 오후 5시에 공식적인 항복조약이 조인되었다. 독일군의 통치가 시작되었다.

[1] 나르비크(Narvik) : 노르웨이에  북부 있는 도시로 피오르드(Fjord)인 오포트피오르드(Ofotfjord) 해안에 접해있다. 노르웨이의 부동항으로 스웨덴과 철로가 연결되어 있다
[2] 키루나(Kiruna) : 스웨덴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 광업이 주요산업이며 오로라를 볼 수 있다
[3] 스카게라크 해협(Skagerrak) : 노르웨이의 남해안, 스웨덴의 서남해안과 덴마크의 윌란반도 사이의 해협
[4] 스타방에르(Stavanger) : 노르웨이 남부에 있는 도시. 노르웨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5] 베르겐(Bergen) : 노르웨이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노르웨이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로 오슬로 다음으로 큰 제2의 도시
[6] 트론헤임(Trondheim) : 노르웨이 중부에 있는 도시
[7] 릴리함메르(Lillehammer) : 노르웨이 남부 내륙에 있는 도시. 199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8] 국가판무관부(Reichskommissariat) : 라이히코미사리아트. 나치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점령지에 설치한 민정기관
[9] 오슬로피오르(Oslofjord) : 북해와 발트해로 이어지는 카테가트 해역을 연결하는 스카게라크 해협의 일부
[10] 남소스(Namsos) : 노르웨이 중부에 있는 도시. 트론헤임에서 북동쪽으로 위에 위치한 도시
[11] 안달스네스(Andalsnes) : 노르웨이 중부에 있는 도시. 트론헤임에서 남서쪽으로 밑에 위치한 도시
[12] 스테인셰르(Steinkjer) :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북동쪽, 남소스에서 남쪽에 있는 도시
[13] 베저위붕 작전(Operation Weserübung, 1940년 4월 9일~6월 10일)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스칸디나비아의 중립국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침공한 작전이다
* 피오르 또는 피오르드(노르웨이어: fjord, 영어: fiord) :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깊은 만
* 스타방에르, 베르겐, 안달스네스. 트론헤임, 남소스, 나르비크는 북해(North Sea)에서 시작하여 노르웨이해(Norwegian Sea)를 북동쪽으로 순차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항구도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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