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미국전쟁(Philippine–American Wars)
미국
필리핀
사건기간 : 1899년 2월 4일~1902년 7월 4일, 조회수 : 245, 등록일 : 2022-09-25
필리핀은 1565년부터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아왔다. 미 해군이 마닐라를 접수할 당시에 필리핀에는 독립운동이 전개되고 있었다. 1896년 8월에 시작된 혁명은 미군이 스페인군을 몰아낸 1898년 8월까지 전개되었다.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인 [1]에밀리오 아기날도는 1897년 필리핀을 지배해 온 스페인에 맞서 독립 운동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홍콩으로 망명하였으나 미국-스페인 전쟁을 기회로 에밀리오 아기날도는 1898년에 필리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5월 19일 스페인과 무장 투쟁 재개를 선언했고 미국의 지원으로 스페인군에 대항전을 전개하였다. 5월 24일 정부 수립을 선포했고, 6월 12일에는 필리핀의 독립을 선언했다. 7월 15일에는 [2]아폴리나리오 마비니를 수상으로 한 내각이 성립되었다. 필리핀군은 미군의 마닐라 입성을 지원하며 스페인군울 몰아냈다.
[1]에밀리오 아기날도는 미국이 필리핀을 독립시켜 줄 것이라 믿었지만 마닐라에 입성한 미국은 필리핀 식민지로 편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1898년 8월 13일 미군은 마닐라에 입성하였고 다음날 인 8월 14일에 마닐라에 필리핀 제도 미국군정부를 설립하였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이 미국의 승리로 끝나고 1898년 12월 10일에 스페인과 파리에서 평화 조약에서 필리핀의 지배권을 양도받았다.
에밀리오 아기날도와 필리핀인들은 미국의 배반에 분노하였으며, 미국의 행위를 침략이라고 규탄했다. 1899년 1월 1일에 아기날도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1월 21일 필리핀 제1공화국 수립을 선포하였다.
1899년 2월 4일, [3]산후안 델 몬테 다리에서 미국이 지배하고 있는 지역에 들어선 필리핀 병사와 첫 충돌이 발생하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필리핀군은 초기에는 전면전을 펼쳤으나 군사력과 무기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필리핀군은 1899년 10월 산속에 숨어들어 게릴라전으로 항전을 이어나갔다. 필리핀군은 미국군을 상대로 산악과 정글 지형을 활용해 저항했으며, 미군은 이에 대응하여 필리핀 민간인들을 집단 거주지로 강제 이주시키는 등의 전략을 펼쳤다.
미국은 1900년 12월 20일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무자비한 학살에 기근과 질병까지 겹쳐 20만명이 넘는 필리핀인이 사망했다.
1901년 3월 23일 [4]프레더릭 펀스튼 장군이 이끄는 미군의 작전으로 [1]아기날도는 미군에게 생포되면서 필리핀군의 조직적인 저항은 약화되었다.
4월 19일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은 항복했고, 1902년 7월 2일 잔여 병력까지 진압된 이후 전쟁 종결되면서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로 완전히 편입되었다. 이후 필리핀은 미국의 지배에 대한 저항은 계속되었으며, 필리핀 남부에서는 모로족이 끝까지 미국의 지배에 반발하여 [5]모로전쟁이 이어졌다. 필리핀 내 독립운동은 계속 확산되었으며, 결국 1946년 필리핀은 완전한 독립을 이루게 되었다.
필리핀-미국 전쟁은 단순한 식민 전쟁이 아니라, 자주독립을 향한 필리핀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전쟁을 통해 필리핀은 강대국의 지배 속에서도 독립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으며, 이는 훗날 필리핀 독립운동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1] 에밀리오 아기날도(Emilio Aguinaldo, 1869년~1964년) :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초대 대통령(재임 1899년 1월 23일~1901년 3월 23일). 필리핀의 국부중 한 사람이자 필리핀 건국의 영웅. 필리핀 화폐 5페소 도완되었다
[2] 아폴리나리오 마비니(Apolinario Mabini, 1864년~1903년) :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필리핀의 현대 헌법의 초안자이자 작성자. 필리핀 초대수장. 필리핀의 국부중 한 사람. 필리핀 화폐 1페소 지폐,10페소 도안되었다
[3] 산후안 델 몬테(San Juan del Monte) :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북동쪽 지역의 도시
[4] 프레더릭 펀스턴(Frederick Funston, 1865년~1917년) : 미국의 군인으로 미국-스페인 전쟁과 미국-필리핀 전쟁에서 활약을 하였다. 미국-필리핀 전쟁의 작전으로 명예 훈장을 받았다
[5] 모로전쟁(1902년 5월 3일~1913년 6월 15일) : 필리핀 남부의 민다나오와 술루 제도에서 미국과 현지 무슬림 모로족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인 [1]에밀리오 아기날도는 1897년 필리핀을 지배해 온 스페인에 맞서 독립 운동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홍콩으로 망명하였으나 미국-스페인 전쟁을 기회로 에밀리오 아기날도는 1898년에 필리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5월 19일 스페인과 무장 투쟁 재개를 선언했고 미국의 지원으로 스페인군에 대항전을 전개하였다. 5월 24일 정부 수립을 선포했고, 6월 12일에는 필리핀의 독립을 선언했다. 7월 15일에는 [2]아폴리나리오 마비니를 수상으로 한 내각이 성립되었다. 필리핀군은 미군의 마닐라 입성을 지원하며 스페인군울 몰아냈다.
[1]에밀리오 아기날도는 미국이 필리핀을 독립시켜 줄 것이라 믿었지만 마닐라에 입성한 미국은 필리핀 식민지로 편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1898년 8월 13일 미군은 마닐라에 입성하였고 다음날 인 8월 14일에 마닐라에 필리핀 제도 미국군정부를 설립하였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이 미국의 승리로 끝나고 1898년 12월 10일에 스페인과 파리에서 평화 조약에서 필리핀의 지배권을 양도받았다.
에밀리오 아기날도와 필리핀인들은 미국의 배반에 분노하였으며, 미국의 행위를 침략이라고 규탄했다. 1899년 1월 1일에 아기날도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1월 21일 필리핀 제1공화국 수립을 선포하였다.
1899년 2월 4일, [3]산후안 델 몬테 다리에서 미국이 지배하고 있는 지역에 들어선 필리핀 병사와 첫 충돌이 발생하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필리핀군은 초기에는 전면전을 펼쳤으나 군사력과 무기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필리핀군은 1899년 10월 산속에 숨어들어 게릴라전으로 항전을 이어나갔다. 필리핀군은 미국군을 상대로 산악과 정글 지형을 활용해 저항했으며, 미군은 이에 대응하여 필리핀 민간인들을 집단 거주지로 강제 이주시키는 등의 전략을 펼쳤다.
미국은 1900년 12월 20일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무자비한 학살에 기근과 질병까지 겹쳐 20만명이 넘는 필리핀인이 사망했다.
1901년 3월 23일 [4]프레더릭 펀스튼 장군이 이끄는 미군의 작전으로 [1]아기날도는 미군에게 생포되면서 필리핀군의 조직적인 저항은 약화되었다.
4월 19일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은 항복했고, 1902년 7월 2일 잔여 병력까지 진압된 이후 전쟁 종결되면서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로 완전히 편입되었다. 이후 필리핀은 미국의 지배에 대한 저항은 계속되었으며, 필리핀 남부에서는 모로족이 끝까지 미국의 지배에 반발하여 [5]모로전쟁이 이어졌다. 필리핀 내 독립운동은 계속 확산되었으며, 결국 1946년 필리핀은 완전한 독립을 이루게 되었다.
필리핀-미국 전쟁은 단순한 식민 전쟁이 아니라, 자주독립을 향한 필리핀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전쟁을 통해 필리핀은 강대국의 지배 속에서도 독립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으며, 이는 훗날 필리핀 독립운동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1] 에밀리오 아기날도(Emilio Aguinaldo, 1869년~1964년) :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초대 대통령(재임 1899년 1월 23일~1901년 3월 23일). 필리핀의 국부중 한 사람이자 필리핀 건국의 영웅. 필리핀 화폐 5페소 도완되었다
[2] 아폴리나리오 마비니(Apolinario Mabini, 1864년~1903년) :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필리핀의 현대 헌법의 초안자이자 작성자. 필리핀 초대수장. 필리핀의 국부중 한 사람. 필리핀 화폐 1페소 지폐,10페소 도안되었다
[3] 산후안 델 몬테(San Juan del Monte) :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북동쪽 지역의 도시
[4] 프레더릭 펀스턴(Frederick Funston, 1865년~1917년) : 미국의 군인으로 미국-스페인 전쟁과 미국-필리핀 전쟁에서 활약을 하였다. 미국-필리핀 전쟁의 작전으로 명예 훈장을 받았다
[5] 모로전쟁(1902년 5월 3일~1913년 6월 15일) : 필리핀 남부의 민다나오와 술루 제도에서 미국과 현지 무슬림 모로족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