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성전투(管山城戰鬪)

사건기간 : 554년, 조회수 : 49,   등록일 : 2021-06-01
  전성기의 고구려에 대항하기 위하여 백제와 신라는 나제동맹(433년)을 결성하였다.

  475년 백제는 수도 한성이 고구려의 장수왕에게 함락되자 웅진으로 천도하였다. 웅진천도 초기의 불안한 국정상태가 성왕대에 이르러 국가제도의 정비와 왕권강화가 이루어지면서 수도를 사비로 천도하여 백제중흥을 이루었다. 이 시기에 성왕은 고구려에 빼앗긴 한강 유역의 회복을 꾀하였다.

  551년 백제는 나제동맹군에 가야까지 연합하여 고구려에게 빼앗겼던 한강 하류를 회복했고, 신라는 한강 상류를 점령했다. 그러나 신라 진흥왕은 백제가 차지한 한강 하류 지역을 급습하여 하류지역까지 차지하였다(553년).

  이에 반발하여 백제의 성왕이 대가야, 왜 등과 연합하여 관산성을 공격했다가 신라군에게 크게 패하였다. 이 공격에서 성왕 자신도 목숨을 잃어 538년 사비 천도를 발판으로 삼아 백제를 중흥하려던 그의 꿈은 좌절되었다.

 이 전투로 고구려의 남진을 막기 위해 1세기 이상 양국 사이에 지속되어 왔던 나제동맹은 완전히 깨져버렸고 이후 양국관계는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적대관계가 계속되었다

* 웅진 : 현재 충남 공주
* 사비 : 현재 충남 부여
* 관산성 : 현재의 충북 옥천
* 장수왕(394년~491년) : 고구려 제20대 국왕. 재위: 412년~491년
* 성왕(? ~ 554년) :백제 제26대 국왕. 재위: 523년~554년
* 진흥왕(534년~576년) : 신라 제24대 국왕. 재위: 540년~576년
* 가야 : 낙동강일대를 중심으로 한반도 남부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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