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대학살(The Port Arthur Massacre, 旅順大屠殺)

일본 중국 사건기간 : 1894년 11월 21일~1894년 11월 24일, 조회수 : 840,   등록일 : 2021-05-15
여순 대학살 사건은 청일전쟁중에 일본군이 요동반도의 [1]여순 일대를 점령한 이후 발생한 대규모 학살 사건이다.
 
1984년 일본과 청나라는 한반도의 패권을 놓고 청일전쟁이 발발했다. 황해해전, 평야전투등에서 승리한 일본군은 압록강을 넘어 10월에 청나라 국경내에 진입하였고 11월에 청나라의 군사적 요충지인 요동반도의 여순으로 진격하였다.
 
11월 18일 일본군은 여순을 공격했으나 청나라 병사들의 처절한 저항으로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군은 여순을 포위하고 많은 병력으로 진입하면서 결국 11월 21일에 여순을 점령하였다.
 
이후 일본군은 패잔병 탐색과 소탕이라는 명분으로 대대적인 학살이 일어났으며 민간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여순 길바닥은 청나라 사람들의 시체가 널려있어 방해가 될 정도였으며 집집마다 대여섯 명의 시체가 없는 집이 없었다고 한다.
 
이때 희생당한 청나라의 군인과 민간인은 약 2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여순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만충묘(万忠墓)와 만충묘 기념관이 있어 당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여순 대학살 사건은 추후 일본이 벌이는 군국주의 대학살의 시발점이 되었다.

[1] 여순(旅順) : 중국의 요동(랴오동) 반도의 남쪽끝에 위치. 현재는 랴오닝성 다롄(대련)시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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