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삼국 외상회의(Moscow Conference)

미국 러시아 대한민국 영국 사건기간 : 1945년 12월 16일~1945년 12월 25일, 조회수 : 347,   등록일 : 2021-04-12
  1945년 12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미국대표 번스(James F. Byrnes)국무장관, 소련대표 몰로토프(Vyacheslav Molotov)외무장관, 영국대표 베빈(Ernest Bevin)외무장관이 모여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후 문제들과 관련한 7개 의제에 대해 논의하여 발표하였다.

1.이탈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그리고 핀란드에 대한 평화조약 준비(I. PREPARATION OF PEACE TREATIES WITH ITALY, ROMANIA, BULGARIA, HUNGARY AND FINLAND,(파리 조약 참고)
2.일본에 대한 극동 지역 위원회와 연합회의(II. FAR EASTERN COMMISSION AND ALLIED COUNCIL FOR JAPAN)
3.한국(III. KOREA)
4.중국(IV. CHINA)
5.루마니아 (V. RUMANIA)
6.불가리아 (VI. BULGARIA)
7.원자력 에너지의 통제를 위한 미국에 의한 위원회 설립 (VII. THE ESTABLISHMENT BY THE UNITED NATIONS OF A COMMISSION FOR THE CONTROL OF ATOMIC ENERGY)

 회담에서는 전후 유럽의 처리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며, 3번째 의제인 한국에 미·소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정기간의 신탁통치에 관하여 협의한다는 사안이 결정되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한국인들을 정치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든다.
둘째, 이러한 조직을 도와주기 위해 미군과 소련군의 대표로 구성된 공동위원회를 수립한다.
셋째, 열강들과 한국인들의 대표로 만든 조직이 협의해서 최대 5년을 기한으로 신탁통치를 실시한다.
넷째, 분할 점령으로 인한 심각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군과 소련군이 협의한다.

  '신탁통치'에 관하여 협의한다는  내용을 살펴보면 길어야 5년 이내의 한시조건이었지만 또 다른 외세 개입이 이루어진다는 역풍으로 대한민국은 찬탁(김규식, 여운형등)과 반탁(김구,이승만등)의 극심한 분열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게되어 오늘날 분단의 아픔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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