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미얀마 대한민국 사건기간 : 1983년 10월 9일, 조회수 : 352,   등록일 : 2020-12-30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은 1983년 10월 9일에 버마(현 미얀마)의 수도 랭군(현 양곤)에 위치한 아웅 산 묘소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사절 다수가 폭탄테러로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당시 버마를 친선 방문 중이던 전두환 대통령은 아웅산 묘역을 참배하기로 하였고, 이 행사를 위하여 미리 대기하고 있던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등 정부요인, 취재기자 등 17명이 폭탄테러로 사망하고, 합참의장 이기백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묘소에 도착하기 전이어서 위기를 모면하였으며 사건직후 공식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서남아시아 및 대양주 6개국 순방일정이었으며 첫 방문국가가 버마였다고 한다.

* 아웅산(Aung San, 1915년~1947년) : 미얀마(버마)의 독립운동 혁명가, 정치인, 군인이며 국부로 칭송받고 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1991년 수상)한 아웅산수찌(Aung San Suu Kyi)의 아버지이다.
* 양곤(Yangon) :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옛 수도. 원래의 이름은 랭군이었으나 국호를 버마에서 미얀마로 바꾸면서 랭군의 명칭도 양곤으로 바꾸었다.
* 미얀마(Myanmar)는 1989년 이전에는 버마(Burma)라는 국명이 사용되었다. 미얀마의 군부 정권은 '버마'라는 호칭은 영국 식민지 시대의 잔재인데다가 버마족 외에 다른 소수 민족(135개)을 아우르는 명칭인 미얀마로 국호를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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