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멸망

사건기간 : 668년 9월 21일, 조회수 : 76,   등록일 : 2020-12-06
  삼국사기에 따르면 연개소문이 사망하자 장남인 연남생이 그의 뒤를 이어 2대 대막리지가 되었다. 연남생이 지방을 순행중인 동안 연남건, 연남산 두 동생과 서로 의심을 품고 배신하여 쫓겨나 국내성으로 달아났고 이어 당나라에 투항하였다고 전해진다. 

 연남생의 투항으로 난공불락의 신성이 무너지고 국내성으로 연결되는 교통로가 뚫리면서 요동의 방어망이 무력화되었다. 이어 668년 9월 21일 평양성이 무너지고 보장왕이 적장앞에 무릎을 꿇음으로서 고구려는 멸망하게 된다. 수나라 양제의 세 차례 침략과 당나라 태종의 원정에도 당당히 맞서 물리쳤던 강국 고구려는 내부분열과 배신으로 무너진 것이다.

  기원전 37년에 동명왕이 건국했던 고구려는 28대국왕과 건국한지 705년 만에 멸망하였다.

* 신성 : 중국 랴오닝성 푸순 시 순청구에 있는 고구려의 산성으로 고이산성으로 추정된다. 고이산성은 요동평원에서 고구려 초기 중심지인 압록강 중류 일대로 진입하는 길목이며 여러방면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 국내성 : 중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통구성에 있는 고구려의 산성
* 연남생(634년~679년) : 고구려 대막리지((행정과 군사 권한을 가진 최고관직))인 연개소문의 맏아들이며 연개소문이 죽자 대막리지가 되었다
* 보장왕(? ~ 682년) : 고구려 제 28대 국왕. 재위기간 642년~668년
* 연개소문(594년 ~ 665년) : 고구려 장군이자 정치가
* 수나라(581년 ~ 618년) : 중국 남북조 시대의 혼란을 끝내고 중국을 통일한 국가
* 당나라(618년 ~ 907년) : 수나라이후 중국의 통일국가
* 수 양제(569년 ~ 618년) : 중국 수나라의 제2대 황제. 재위기간 604년~617년
* 당 태종(599년~649년) : 이세민. 중국 당나라 제2대 황제. 재위기간 626년~6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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