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철수작전(Hungnam evacuation)

미국 대한민국 사건기간 : 1950년 12월 15일~12월 24일, 조회수 : 553,   등록일 : 2020-07-25
   중공군이 한국 전쟁에 개입하여 전세가 불리해지자 1950년 12월 15일에서 12월 24일까지 열흘간 함경남도 흥남항에서 미국 10군단과 대한민국 1군단 그리고 피난민 10만여명이 철수한 작전이다.   '메러디스 빅토리호(SS Meredith Victory)'는 흥남 철수 작전에서 마지막에 남은 배였다.

  장진호 전투에서 많은 피해를 입은 국군과 유엔군은 1950년 12월 원산이 적중에 넘어가 퇴로가 차단되자 흥남 해상으로 철수할 수밖에 없었으며, 전투를 피하여 함흥지역에서 피난길에 오른 피난민들 약 10만여명이 흥남부두에 운집하였다.

   김백일 제1군단장과 미국 제10군단 소속의 민간인 고문관(통역관)인 현봉학의 설득으로 미국 10군단 사령관인 에드워드 알몬드 장군, 레너드 라루 선장은 운반하려던 무기를 포기하고 피난민을 수송하는 결단을 내렸다. 피난민 승선으로 버려진 무기들은 적군에게 포획되는 것을 염려하여 승선이 끝난 후 폭파시켰다.
   이틀 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2박 3일 동안 극한 상황 속에서도 한 명의 희생자없이 배는 경남 거제도에 도착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의 기적(Miracle of Christmas)이라고도 불린다.  
   흥남부두에서 안전지대로 수송된 피난민의 총수는 공식 기록 9만 1천명(또는 9만 8천명)으로 나타나 있다.

* 장진호 전투 : 한국 전쟁의 결정적 전투 중 하나로 미국 해병대와 중국군이 장진호(함경남도 장진군에 있는 장진강에 댐을 설치하여 만든 인공호)에서 벌인 전투
* 현봉학(1922년~2007년) : 대한민국의 의사이자 교수이다. 해방후 미국 버지니아주립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1950년 3월 귀국하여 세브란스 병원에서 근무하다 한국전쟁을 맞았다.
* 에드워드 알몬드(Edward Almond, 1892년~1979년) : 미국 육군 10군단 사령관
* 레너드 라루(Leonard LaRue, 1914년~2001년) :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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